[다문화가정 문화프로그램]다문화 상상 여름캠프 2회 (2013. 8. 12 ~ 13)

옥란문화재단
2013-08-17
조회수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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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문화상상캠프 이야기

 

8월 12일 -13일 까지 옥란문화재단 제 2회 다문화 상상캠프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옥란재에서 열렸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 합해 4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국 농촌의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옥란재의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 들어왔습니다.

교장선생님이신 홍사종 재단이사장님의 환영인사말이 연못가 테크에서  있었습니다.

옥란재단에서 진행하고있는 다양한 행사소개와

다문화 사회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미래의 우리의 모습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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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술대학  화가 김병종 교수님께서 푹푹찌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

옥란재에 오셨습니다.

교수님은 '그림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라는 취지로  아이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재단에서 나눠준

부채 위에다가 붓으로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퍼포먼스를 준비하셨습니다.

왠만한 강의 청탁은 거절로 마무리하는 김교수님이지만,

다문화 어린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때문에 옥란재단의 그림학교 강의는 절대로 거절을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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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주 다문화 가정 출신 '레이첼' 어린이와  나이지리아

양부모 가정출신 '이바나' 어린이 카자흐스탄 , 러시아, 미국, 등  다문화 어린이들이

 열심히 자신의 뭉게구름같은 꿈을 부채에 그려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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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 도중 배고프다는 요청을 받고 재단에서 준비한 치킨과 수박등의 간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자연속에서 무언가를 채집하기도 하고, 연못에서 보트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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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 행사가 끝나고 남성 성악가들의 중창무대가 재단 세미나장에서 열렸습니다

경복궁타령, 뱃노래 등 우리나라의 정겨운 가곡과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바로 몇 미터 눈앞에서 듣는 성악의

감동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 모두 감동의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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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바베큐파티 시간입니다. 재단에서는 이슬람 문화권의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돼지고기와 별도로 닭고기를 준비

(이슬람문화권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음)해서

문화종교적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다문화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정체성이라는 이름 아래  문화적 종교적 폭력을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매우 중요한'

관용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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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캠프화이어시간입니다. 남성성악가 선생님들이 몇분 끝까지 남아주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과 오솔레미오 등 외국가곡, 그리고 다함께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리랑은 한국문화의 원형이고 세계인의 문화적 공동자산입니다.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다문화  동량들의 21세기식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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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이틀째 되는 날, 산림과학원의 나무박사님이신 정헌관 박사님이 우리 인간과 숲에 얽힌 비밀들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산에는 이나무 저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 숲의 생태계에서 한 나무만 자라게 한다면 병충해나 자연재앙에

멸종의 순간을 앞당긴다. 침엽수 활엽수가 골고루 섞여있는 숲, 하얀꽃 노란꽃 빨간꽃이 함께 피여있는 숲이야말로

건강한 숲이다.  인간사회도, 하나의 문화 , 종교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불행해진다. 다른 생각 다른 문화 다른 종교

다른 인종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 바로 그것이  건강한 세상의 모습이다'

그리고 숲길을 따라 나무와 동물이 서로 지혜를 겨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장 질문이 많은 학생은 나이지리아 양부모가정 출신의 학생인  '이바나'양이었습니다.

호기심과 궁굼증이 많은 사람이 큰일을 한다는 홍사종 이사장님의 격려를 통해 말이 없었던 아이들의 말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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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재단 승마시설에서 난생처음으로 승마체험을 했습니다

마부로 봉사하신 분은 정헌관 나무박사님이십니다. 1회 캠프 때 봉사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했던 박사님은

2회캠프에서도 마부봉사를 자원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웠지만 마부 정박사님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쾌락은 고통을 낳고 고통은 쾌락을 낳는도다." 정현종시인의 시 고통의 축제의 한 귀절입니다.

소극적 자아실현에서 사회적 자아실현의 길로 나선 정헌관 나무박사님의 앞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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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무리시간을 위해 시원한 냉방이 잘된 재단 세미나실에 모여 재단에서 준비한 감자, 수박. 음료수를 먹으며

환담을 나누고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왕이었던 나이지리아 다문화 학생 이바나양이 '너무 행복했고, 특히 캠프화이어 때 성악가선생님들과 함께 노래한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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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기억을 단체 사진에 한 방 담았습니다. 아디오스 .더스피다냐. 사요나라. 굿바이.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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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재단법인 옥란문화재단은 설립자 홍사종이 그의 모친 옥란 이재복 여사와 부친 홍극유 선생의 뜻을 받들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영종이길 120-8번지 일대의 전통한옥과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가대(家垈)를 출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농촌사회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옥란재단의 가대는 소설가 박태순 선생이, ‘한국 전통의 원림문화를 오늘의 산업 사회에 어떻게 계승할 수 있는지 살필 수 있게 하는 참으로 희귀한 녹색의 장원’이라 극찬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Location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영종이길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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